프로젝트 후기

대나무 한 마디가 백 번 쪼개지고 한지 한 겹을 입어 한 줌의 바람이 된다 — 바람결(扇結) 합죽선 공방 브랜드 사이트 제작기

오십 년 부챗살을 접어온 손은 있었지만 온라인엔 이름이 없던 합죽선 공방. 만드는 과정 그 자체를 보여주는 브랜드 사이트로 '바람결'을 세운 이야기.

2026.06.11 조회 30
프로젝트 후기

비단 자투리 백 조각이 바늘 끝에서 한 폭의 창이 된다 — 보결(褓結) 조각보 공방 브랜드 사이트 제작기

쓰다 남은 비단 조각을 이어 빛을 담는 규방공예, 조각보. 40년 바느질의 면 분할을 어떻게 화면의 그리드로 옮겼는지, 조각보 공방 '보결'의 사이트 제작 두 달의 기록이다.

2026.06.06 조회 36
프로젝트 후기

붉은 흙 한 덩이가 천 도의 불을 견뎌 숨 쉬는 그릇이 된다 — 숨결(甕結) 옹기 공방 브랜드 사이트 제작기

사대를 이어 장독을 빚어 온 공방에 처음으로 사이트가 생겼다. 눈에 보이지 않는 옹기의 숨구멍을, 흙과 불과 시간이 만든 그릇을, 장 담그는 손님과 식탁을 차리는 젊은 손님을 한 장의 첫 화면에 어떻게 나눠 담았는지 두 달간의 기록이다.

2026.06.05 조회 33
프로젝트 후기

무명 두 겹 사이로 바늘이 천 길을 오가 한 벌의 겨울이 된다 — 골결(衲結) 누비 공방 브랜드 사이트 제작기

삼대를 손으로 누벼 온 공방에 처음으로 사이트가 생겼다. 두 겹 무명 사이에 갇힌 따뜻함을, 한 벌에 깃든 한 계절의 시간을, 한복 손님과 생활 누비 손님을 한 장의 첫 화면에 어떻게 나눠 담았는지 두 달간의 기록이다.

2026.06.03 조회 35
프로젝트 후기

비단 한 폭에 색실이 수천 번 드나들어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난다 — 꽃결(繡結) 자수 공방 브랜드 사이트 제작기

30년 손자수 장인의 작품이 인스타그램 사진 몇 장에만 머물러 있었습니다. 자수의 결과 시간을 화면에 옮긴 꽃결(繡結) 공방 브랜드 사이트 제작기를 공유합니다.

2026.06.03 조회 31
프로젝트 후기

놋쇠 한 덩이가 수천 번 메질을 견뎌 맑은 소리를 내는 그릇이 된다 — 울결(鍮結) 방짜유기 공방 브랜드 사이트 제작기

기계로는 낼 수 없는 소리를 망치질로만 빚어내는 방짜유기 공방. 손으로 두드린 시간을 화면 위에서 어떻게 증명할지 고민한 브랜드 사이트 제작 과정을 정리했습니다.

2026.06.02 조회 37
프로젝트 후기

전복 껍데기 한 조각이 실처럼 갈려 칠흑 위에서 빛이 된다 — 빛결(螺鈿結) 나전칠기 공방 브랜드 사이트 제작기

30년 넘게 자개를 끊고 붙여온 나전칠기 공방의 브랜드 사이트를 만들었다. 사진 한 장에 빛이 담기지 않아 고민하던 장인의 작업을, 어둠과 빛의 결로 풀어낸 제작 과정을 정리했다.

2026.06.02 조회 26
프로젝트 후기

닥나무 껍질 한 줌이 천 번 두드려져 천 년을 사는 종이가 된다 — 닥결(楮結) 한지 공방 브랜드 사이트 제작기

3대째 한지를 뜨는 공방이 한지는 알아도 우리 공방은 모른다는 벽에 부딪혔다. 천 년을 견디는 종이의 깊이를 화면 위에 어떻게 옮겼는지, 닥결 한지 공방 사이트 제작 과정을 정리했다.

2026.06.01 조회 24
프로젝트 후기

명주실 한 타래가 수백 번 조여 한 점의 매듭이 된다 — 올결(絲結) 매듭공예 공방 브랜드 사이트 제작기

앞뒤가 똑같이 맺혀야 비로소 완성되는 매듭처럼, 공방의 색과 손길을 화면 어느 쪽에서 봐도 흐트러지지 않게 옮기려 했던 두 달의 기록이다.

2026.05.31 조회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