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후기

대나무 한 마디가 백 갈래 살로 갈라져 한 자루의 바람이 된다 — 살결(扇結) 합죽선 공방 브랜드 사이트 제작기

전주에서 3대째 합죽선을 만드는 공방의 브랜드 사이트를 만들며, 살의 펼침과 합죽의 결을 화면의 호흡 안으로 옮기려 했던 과정을 정리했다.

2026.05.29 조회 30
프로젝트 후기

장독 하나가 십 년을 숨 쉬며 장맛을 길러낸다 — 숨결(甕結) 옹기 공방 브랜드 사이트 제작기

3대째 옹기를 빚어 온 공방에 처음으로 사이트가 생겼다. 흙으로 빚은 그릇이 어떻게 숨을 쉬는지, 장독 하나가 십 년을 견디는 시간을, 발효를 배우러 오는 젊은 손님과 해외 문의를 한 장의 첫 화면에 어떻게 담았는지 두 달간의 기록이다.

2026.05.23 조회 38
프로젝트 후기

옻칠 한 겹이 마르는 데 꼬박 하루가 걸린다 — 옻결(漆結) 옻칠 공방 브랜드 사이트 제작기

마를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전부인 공예를 빠른 웹에 어떻게 담을까. 옻칠 공방 옻결의 브랜드 사이트를 만들며 '느림'을 약점이 아니라 가격표로 바꾼 과정을 정리했다.

2026.05.22 조회 39
프로젝트 후기

나무 한 그루가 못 하나 없이 수십 번 짜맞춰져 한 점의 세간이 된다 — 짜임결(結) 소목(小木) 공방 브랜드 사이트 제작기

못 하나 들어가지 않는 전통 짜맞춤 가구 공방의 사이트를 만들며, 보이지 않는 '시간'을 화면 위에 다시 짜 넣은 작업 기록입니다.

2026.05.21 조회 30
프로젝트 후기

구리와 주석이 천 번의 망치질을 견뎌 한 잎의 그릇이 된다 — 방짜결(方字結) 방짜유기 공방 브랜드 사이트 제작기

명절마다 응대만 하다 망치 앞에 못 앉던 방짜유기 장인을 위해, 사흘의 작업 시간을 그대로 사이트로 옮긴 브랜드 사이트 제작기.

2026.05.20 조회 28
프로젝트 후기

흙 한 덩이가 1300도의 불을 견뎌 한 잔의 백자가 된다 — 흙결(土結) 도자 공방 브랜드 사이트 제작기

35년 동안 가마 앞에 서 온 도예가의 공방에 처음으로 사이트가 생겼다. 1300도의 가마 안에서 흙이 백자로 변하는 시간, 손잡이 하나의 곡선, 일본과 미국에서 들어오는 영문 메일을 어떻게 한 장의 첫 화면 안으로 담아냈는지 두 달간의 기록이다.

2026.05.20 조회 39
프로젝트 후기

닥나무 한 다발이 천 번의 손길을 견뎌 한 장의 빛이 된다 — 백결(白結) 한지 공방 브랜드 사이트 제작기

60년 동안 종이를 떠 온 장인의 공방에 처음으로 사이트가 생겼다. 새벽 공기와 닥섬유의 미색, 천 번을 견디는 손길을 어떻게 한 장의 첫 화면으로 옮길지 두 달간 고민한 기록이다.

2026.05.19 조회 28
프로젝트 후기

실 한 가닥이 백 번을 휘감아 길상(吉祥)이 된다 — 매듭잇(結絲) 한국 매듭 공방 브랜드 사이트 제작기

한국 전통 매듭은 한 가닥의 실이 끊김 없이 백 번을 굽이쳐 모양을 이룬다. 매듭잇 공방의 그 결을 화면으로 옮기며 CYAN이 고민한 것들에 대한 기록이다.

2026.05.18 조회 26
프로젝트 후기

조개 한 조각이 어둠을 가르며 천 갈래 빛으로 흩어진다 — 결빛(結光) 나전(螺鈿) 공방 브랜드 사이트 제작기

검은 옻칠 위에 자개 한 조각이 박히면 그 안에 일곱 빛이 산다. 결빛(結光) 나전 공방의 브랜드 사이트를 만들며 우리가 화면 위에 옮기려 한 것은 자개의 화려함이 아니라 옻칠 한 겹 아래 머무는 시간의 결이었다.

2026.05.17 조회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