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제작과 디지털 마케팅에 관한 이야기
이용자는 어르신이지만, 검색하고 결정하는 사람은 자녀입니다. 두 사람의 시선이 다르다는 데서 출발한 주간보호센터 홈페이지 제작 이야기입니다.
야간 진료를 하는데도 '지금 문 열었는지'를 확인할 방법이 없어 전화만 울리던 동물병원. 진료 시간표를 첫 화면으로 끌어올리고 응급 여부를 한 줄로 답하게 만든 제작 과정을 정리했습니다.
성적표를 자랑하는 대신 수업이 굴러가는 방식을 보여줬고, 상담 신청을 전화에서 폼으로 옮겼습니다. 동네 수학학원 홈페이지를 다시 짠 6주의 기록입니다.
노무 상담은 첫 통화에서 사실관계 절반이 빠진 채 시작됩니다. 전화 대신 '사전 진단 폼'을 첫 화면에 올린 노무법인 이음의 홈페이지를 만들며 정리한 기록입니다.
국내 거래처만으로 20년을 버틴 정밀가공 업체가 해외 바이어를 맞으려고 영문 사이트를 열었습니다. 한글 사이트를 번역하는 일인 줄 알았는데, 처음부터 다시 짓는 일이었습니다.
쪼갬과 엮음의 촘촘함을 화면으로 옮겨 담은 담양 채상 공방 브랜드 사이트. 손이 만든 결의 밀도를 온라인에서 어떻게 값으로 납득시킬지, 그 설계의 기록입니다.
천 년을 견딘다는 전주 한지. 흩어진 섬유를 물속에서 다시 한 장으로 뜨는 그 공정을 어떻게 화면의 결로 옮겼는지, 한지 공방 '닥결'의 사이트 제작기다.
끊긴 데 없는 실 한 가닥이 접히고 조여져 매듭 한 송이가 되는 전통 매듭. 앞뒤가 똑같고 한 줄로 이어진 그 성질을 어떻게 화면으로 옮겼는지, 매듭 공방 '실결'의 사이트 제작기다.
소뿔을 종잇장처럼 얇게 펴 그 안쪽에 그림을 그려 넣는 화각(華角)은, 빛이 통과할 때 비로소 색이 살아납니다. 그 '속에서 배어 나오는 빛'을 어떻게 화면에 옮겼는지, 공방 브랜드 사이트 제작 과정을 정리했습니다.